게임을 너무 많이 하는 건 좋지 않아
겜중독 말기인 나조차도 겜을 너무 많이 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겜도 적당히 즐겨야 재밌는 거지, 너무 많이 해버리면 일상이 불가능할 지경까지 온다. 과금도 마찬가지다. 주제넘게 질러버리면 현타 많이 온다. 아 여기서 말하는 건 겜을 너무 오랜 시간 하는 게 좋지 않다는 의미가 아니라 겜을 여러 개 하는 건 좋지 않다는 의미
사실 이런 성향으로 볼 때 그냥 스팀겜 하나 붙잡아서 느긋히 하는 게 가장 좋지만 기본적으로 씹덕이기 때문에 스팀겜에 해보고 싶은 겜이 없다. 스팀겜에도 몇 개 있긴 한데 별로 흥미가 안 간다. 일단 업데이트 및 이벤트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별로고 뭣보다 가챠중독이라 가챠가 없으면 흥미를 잃는다. 콘솔겜도 생각해 봤으나 할 겜이 없기도 하고 이걸 쓰기 위해선 계속 콘솔겜을 사야 된다는 점이 별로다. 그냥 온라인PC겜은 멀티플레이가 싫어서 안 함. 결국 솔플 위주의 모바일 게임이 답
그리고 요즘 국산겜에 회의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 일단 국산 모바겜은 PVP가 무조건 있다는 거에 상당한 불호를 느낀다. 여태까지 국산겜을 최우선으로 두겠다곤 했지만 국내게임사가 제대로 해주지 않고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중국이 싫어도 중국겜 해야지 뭐. 일본은.. 일본은 지금 뭘 하는지 모르겠다. 애초에 일본은 왜 오픈월드 겜을 안 만들지..? 그건 그렇다 쳐도 뭔가 게임성을 살리는 게임을 만들지 않는다. 아이돌/리듬/미디어믹스/만화원작/퍼즐 이런 쪽으로 가벼운 겜으로 만드는데 치중되었다고 해야 되나.. 진짜 말 그대로 가챠 위주의 게임을 만드는 느낌? 게임성보단 가챠를 중심으로 게임을 만드는 거 같아서 슬슬 거부감이 들기 시작했다. 그에 반해 요즘 중국 기대작들은 가챠보단 게임성에 집중해 만드는 성향인 것 같다. 물론 기대작만 그렇다는 거지 대부분의 중국겜은 양산형 수준의 한탕겜이 훨씬 더 많다. 이번에 나름 기대작이라고 생각했던 에테리아도 BM구조에 실망했지
생각이 계속 바뀌고 있어서 이것도 바뀔 수 있겠지만 이제부턴 게임성을 보며 고를 생각이다. 이환이나 무한대 같은 게임 말이다. 캐릭이나 일러가 너무 맘에 들어도 게임성이 안 맞으면 할 수 없다. 개인적으로 한 달 이상 해본 겜 중에 게임성이 좋았다고 생각한 모바일 게임은..
1. 에테르게이저
2. 라스트오리진
3. 명조
4. 명일방주
지금은 이 정도밖에 떠오르지 않네
원신붕스붕괴퍼니싱 등은 한 달 이상 해보질 않아서 잘 모름
소녀전선2도 게임성 좋아 보이는데 역시 한 달 이상 안 해봄
에테르게이저도 어찌 보면 가챠 위주의 게임이지만 그냥 게임이 존나 재밌다.
존나 재밌었는데 내가 처음부터 잘못된 선택을 한 바람에 자멸하고 접어버려서 많이 아쉬움
가챠 위주였지만 할만했던 게임은 돌핀웨이브밖에 안 떠오른다.
가챠가 핵심이지만 그만큼 사료도 엄청 퍼줘서 무과금으로도 성능캐 다 뽑는 게 가능할 정도니
이 주제의 결론: 앞으로 신작겜을 고를 땐 꼴림이 아닌 게임성 위주로 보겠다 선언
아멜리를 뽑고 나서 가챠 계획이 조금은 구체적으로 잡혔다
0순위
마녀 세실리아
1순위
한정캐
2순위
속성별 필요한 역할>>
무속성: 버퍼 1명
불속성: X
물속성: X
풀속성: X
빛속성: 버퍼 1명 딜러 1명
암속성: 버퍼 1명 힐러 1명
오랜만에 캣판타지 한번 복귀해 봤는데 불쾌한 경험만 하고 다시 삭제했다
그냥.. 앞으로 이젠 중국겜은 기대작만 해야겠음
에이펙스걸스/캣판타지 뭐 이런 자잘한 중국겜들에 환멸남 이젠
게임은 진짜 기대작만 하련다
더 이상 모르모트 되기 싫다
기대작이 아니어도 게임을 잘 만들면 하겠는데 게임 구리게 내놓고 패키지만 잔뜩 내놓고 존나 괘씸하잖아
명조하면서 첨으로 멀티플레이 해봤는데 생각보다 괜찮았음
우연히도 일본인 2명 만나서 했는데 제각각 스겜하기 바빠서ㅋㅋㅋ
근데 멀티플은 한번만 경험하는 걸로 족하다
멀티플레이는 이제 하고 싶지 않다 좋은 경험이 없었음
명조처럼 대화가 불가능하면 그나마 좀 나은데 대화창이 있으면 불쾌한 경험만 하게 됨
..?
....??
...............?!!!!!!!!
재개시 이벤트에 당첨이 됐다고..? 내가?!
와 지금까지 재개시하면서 한번도 당첨된 적 없었고 이건 좀 기대를 하긴 했지만 설마했는데 진짜되네
사람들이 이래서 되든 안되든 일단 이벤트에 응모를 하는구나..
어제 질렀던 월정액 페이백 됐네 아ㅋㅋ
이겜 사실 할 생각 없었는데 맛봐야겠다. 근데 출시는 언제..
명조 브렌트 영상 보는데 앞에 닻이 나오길래 예전에 닻으로 AI그림 만들었던거 생각나서 캡쳐해봤다
이건 AI 아니겠지?ㅋ 예전에 만들던거 삭제하지말걸..
아 맞다 그때 실수로 하드에 있는 파일들 싹 다 없애버렸지; 내 지난 청춘의 사진들..ㅠ
오즈리라이트의 어나더에서 편지가 도착했다
내용인 즉슨
1. 우리의 게임 이름은 오즈의 마법사에서 따왔다~
2. 창시자분들과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가겠다~
3. 앞으로도 많은 정보를 공개하겠다~
라는 내용
난 무슨 CBT 발표나 그런건줄 ㅎ;
오늘은 새로운 소식이 별로 없넹
이상형 월드컵 시즌2 우승자 잔다르크
?!
아니 잠.. 이거 실화냐
이런 천박한 겜이 나오다니.. 진짜 해봐야겠네
'■게임 > □게임▷TALK'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5년 1월 16일 게임 이야기 #29 (0) | 2025.01.16 |
---|---|
2025년 1월 14일 게임 이야기 #28 (0) | 2025.01.14 |
2025년 1월 9일 게임 이야기 #26 (0) | 2025.01.10 |
2025년 1월 8일 게임 이야기 #25 (0) | 2025.01.08 |
2025년 1월 7일 게임 이야기 #24 (0) | 2025.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