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T 하기 전에 궁금한 것들이 있었다
1. 닉네임 글자 길이 제한과 중복 및 무료 변경 여부
한 글자는 불가능했고 2자부터 가능했다. 그리고 한번 정했으면 90일 후에 별다른 재화 없이 재변경이 가능하다
2. 리세 걸리는 시간 여부
스킵 없이 진행했을 땐 10연차까지 40분 정도 걸렸다. 빠르게 넘기면 20분 내로 가능할 것 같다
3. 캐릭터와 장비 가챠 확률
캐릭터/장비(리메멘토) 동일 총합 2% 픽업 1% 월광 0.25%
4. 모든 캐릭터와 장비 정보 수집
이건 별도로 정보란에 올려둠
5. 스토리 열린 곳까지 정독
아쉽게도 개인 사정으로 클베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에 사도와 싸우는 곳까지 밖에 진행을 못하였다
6. 모든 컨텐츠들 확인 (중요:길드/친구)
친구는 있는데 친구추가를 안 해서 무슨 기능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아직은 없는 거 같다. 길드가 특히 중요했는데 다행히 존재하지 않았다. 나중에 추가하지 말고 이대로 쭉 갔으면..
7. 버그나 오탈자 수정 요소 체크
있긴 했는데 그리 거슬리는 부분은 아니었다. 이런 건 차근차근 고치면 되는 부분이니 크게 신경 안 씀
8. 최적화
사양을 높음으로 했을 땐 발열이 있었으나 낮음으로 할 땐 발열이 없다시피 하는 수준이라 최적화가 잘된 것 같다
9. 난이도
적정한 거 같다. 개인적인 느낌은 좀 높은 거 같긴 한데 육성을 착실히 하고 도전한다면 크게 무리 없는 수준이다
10. UID 선착순 여부
선착순이다
11. 최애 성우 참여 여부
참여했다! 근데 플블이 없는 조수 캐릭터에 참여하셨다..ㅠㅠ 제발 5성 월광으로 출시 기원!
12. 길명제한
길드가 없으므로 패스! 나이스! 야호!
[PVP에 관하여]
난 일단 PVP를 불호하는 파다. 그것도 아주 상당히 극혐 하는 파다. 그냥 누군가한테 지는 것도 싫고 1패 2패 적립되는 거 실시간으로 보는 것도 매우 싫다. 아무리 렙찍누 딜찍누로 만들지 않겠다고 해도 결국 더 많이 육성시키고 더 많은 캐릭풀이 있는 유저가 유리한 컨텐츠다. 그래도 차등보상이 봐줄 만하다면 그나마 견딜 수 있는데 이겜은 그리 심하지 않아서 괜찮을 듯싶다. 최고 등급 보상에 탈것 보상이 있긴 한데 성능적인 면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기에 덜 꼽다. 또 대전 리스트도 타겜보다 비교적 선택지가 많아서 조금은 수월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사실 다르게 생각하면 패배를 안기는 유저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오히려 좋은 거다. 그만큼 이겜을 즐기는 유저들이 많고 과금하는 유저들이 많다는 뜻이니 섭종 걱정은 패배 횟수와 반비례하는 거 아닐까..?
[스토리에 관하여]
설문조사에 이사니아라는 여성 빌런이 매력적이라고 써놨는데 더 진행하고 보니 그냥 착한 깡패였다. 변신한 샤를로트가 너무 강력해서 결국 못뚫고 CBT를 마쳤다. 아 시간이 좀만 있었다면 더 진행할 수 있었는데.. 평소엔 시간 여유로운 편인데 이번 클베 기간 동안엔 유난히 시간을 빼앗겨서 제대로 즐길 수가 없었음ㅠㅠ 그래도 어느 정도 게임에 대해 이해를 하고 끝내서 다행임. 솔직히 스토리는 초반엔 재미없고 지루했으나 이사니아가 나온 시점부터 재밌어지기 시작했다. 역시 게임엔 매력적인 캐릭터가 등장해야 됨 레알루ㅋㅋ
[월광에 대하여]
이번 CBT 동안 월광 2명을 맛볼 수 있었는데 2명 다 성능이 확실히 좋다. 페란시의 버프는 확실히 좋고 제온의 딜링도 확실히 좋다. 통상 5성캐는 얘네에 비하면 같은 5성이 맞나 싶을 정도라고 느꼈다
[아쉬웠던 부분]
1. 네비 고장
네비대로 따라가면 벽에 막혀 제대로 도착 못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2. 여성 빌런보다 덜 매력적인 플레이어블 캐릭터들
갠적으로 플블이 알키오네/타이게타/이사니아(는 아니지만) 보다 매력적이지 않았다. 페란시/아트니스/사샤/리리아 정도가 그나마 견줄만했고 그 외 세레네/유리/제레미아 같은 캐릭은 나에겐 넘 수수했음. 그래도 예쁜 스킨이 나오는 걸로 커버 가능하니 문제 될만한 사항은 아님
3. 제한적인 오픈월드
보이지 않는 벽에 막혀 점프로 뛰어내리지 못한다든가 하는 상황이 발생해 매우 답답했다. 오픈월드이면서 정해진 길로 가야 한다는 이 불편함 얼마나 답답한지!
4. 장비 확률 옵션
아니 첨엔 몰랐는데 장비 강화하면서 알게 됨 ㅡㅡ 같은 갑옷이어도 어떤 건 옵션이 방어력이고 어떤 건 치명 확률이고.. 아 이걸 이렇게 만든다고? 명조의 에코 파밍 노가다 같은 건 굳이 껴놓지 말지..
5. 궁극기 연출 스킵 추가 좀
제발!!!!!!!!!!!!!!!!!!!!!!!!!!!!!!!!!!!!
6. 비교되는 타겜에 비해 낮은 퀄리티
이건 객관적으로 봐도 인정할 수밖에 없다. 잘 나가는 씹덕겜보다 퀄리티가 낮다. 그래도 중소기업에서 만든 게임이라는 걸 가정한다면 정말 애썼다는 말과 함께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 국내 게임사도 앞으로 이런 게임의 개발을 많이 해서 경쟁력을 높였으면 좋겠고, 다행히 이런류를 개발 중인 게임들이 몇 개 보여서 국산겜에 희망을 느끼고 있다
[그 외]
1. 딜러는 한 명으로 충분
각 속성별로 딜러 하나씩 키워두면 될 것 같다. 나머지는 딜러를 받쳐주는 서폿들로 편성하면 될 것 같음. 물론 PVE 한정으로. PVP는 많이 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잘 모르겠음;
2. 육성 피로도가 높다?
캐릭터 레벨올리고 돌파시키고 리메멘토 강화시키고 장비 옵션 노가다하고 강화시키고..
뭐 어느 겜이나 비슷비슷한 육성 요소이긴 한데 그냥 귀찮다는 말을 하고 싶었음ㅋㅋ
3. 점점 재밌어지는 게임
첨엔 노잼이었으나 게임에 대해 알아가면서 점차 재밌어졌다
에픽&섬워는 안 해봐서 PVP 비교를 못하겠고 다른 부분을 말하자면
색감은 명조, 필드는 붕스, 턴제는 여타 3D 턴제겜들과 다르지 않았다
4. 시간 부족
아 시간적 여유가 더 있었다면 서브퀘스트들 다 즐겨봤을 텐데 한 두 개밖에 못 본 게 아쉽다
5. 초반의 노잼을 버텨낸다면 나름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하지만 CBT라 막 퍼줘서 나름 재밌게 즐길 수 있었던 거지,
만약 정식 출시 후 재화를 짜게 준다면 초반의 노잼을 계속 이어가지 않을까 싶다
월광이 너프 돼서 나오지 않는다면 리세는 반드시 해야 될 것 같다
[결론]
게임성 ★ ★ ★ ☆ ☆
편의성 ★ ★ ☆ ☆ ☆
그래픽 ★ ★ ★ ☆ ☆
노가다 ★ ★ ★ ★ ☆
매력도 ★ ★ ★ ☆ ☆
밸런스 ★ ★ ☆ ☆ ☆
조작감 ★ ★ ★ ☆ ☆
스토리 ★ ★ ★ ★ ☆
퀄리티 ★ ★ ★ ☆ ☆
만족도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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