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시한 마녀의 목욕 라이프
일본어를 잘 몰라서 스토리를 제대로 보지 못했지만, 회사 일에 지친 주인공이 아묻따 온천 가서 힐링하다가 갑자기 고양이 돼서 온천을 운영하고? 머무는 등장인물들과 얽히게 되는 줄거리 같다. 주인공 성별 선택이 있었는지 대충 넘겨서 이것도 잘 모르겠지만(..) 기본은 여성인 듯하다. 처음은 대충이라도 봤지만 지금은 걍 스킵중
10시 오픈한 듯하고 오후 5시까지 쉴 새 없이 달려 자연스테 다 빼서 지금은 잠시 휴전?상태다. 진짜 스테겜은 오픈 초반에 막 생기는 스테 소모시키느라 바쁨ㅋㅋㅋ 아무리 초반에 스테가 많아서 무지성으로 빼면 손해기 때문에 신경을 좀 써야 된다
난 이겜이 온천 컨셉이니까 이에 맞게 유저도 힐링하며 하는 겜이지 않을까 싶었는데 좀 빡세다.. 그냥 RPG겜이다..ㅋㅋ
첨엔 퍼즐이 못마땅했는데 하다 보니 수동 재미를 느낄 수 있게 돼서 퍼즐이 오히려 신의 한 수라는 느낌이 들었다
이겜 최적화가 잘 안 되어있다. 버벅거림과 끊김 현상이 좀 발생함. 발열은 있지만 심하진 않음
천장은 120연차로 괜찮은 BM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재화 수급도 초반이라 잘 모르겠지만 어느 정도 되는 편이다
PVP가 있긴 한데 차등 보상이 별로 안꼬운 수준이고 순위 올려서 받는 보상이 적기 때문에 1찍튀 의미가 없다. 내가 PVP를 굉장히 꺼려하는데 이정도면 굉장히 만족스럽다. 딱 내가 바라던 이상적인 PVP 시스템이다
이겜은 섭종 마지노선 매출을 간신히 유지하면서도 롱런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오픈 첫날에 딱 해보면 이겜이 오래갈지 안갈지 느낌이 오는데 이겜은 1년내로 섭종할 것 같진 않다. 이겜이 미디어믹스 ip이고 그런 겜은 지금까지 오래간 걸 못봤는데 이건 오래갈 것 같음. 적어도 2주년은 찍을 듯
일러도 예쁘고 그래픽도 괜찮고 게임성도 나쁘지 않다.
빡세게 달리려고 한다면 한없이 빡세게 달려야 하기 때문에 적당히 타협하고 라이트하게 즐기기로 했다
사료 주는 거 잘 받아먹으면서 즐겜하면 무난할 것 같다
난 리세 없이 걍 했음. 첫 오픈이라 미래시도 없고 빡겜할 것도 아니라 픽업캐 하나도 없지만 현 캐릭풀 나름 만족함
본인 지금 렙 23인데 PVP 랭킹 보니 벌써 렙40찍은 괴물들이 보인다. 진짜 세상은 넓고 게임에 미친자는 많다. 나 정도는 평범한 일반인임 진짜..
길드는 블아처럼 출석만 하면 보상받고 그 외 컨텐츠는 없어서 보여서 맘에 든다
아무튼 결론은 할만하다는 거임
퍼즐 RPG 경험해보고 싶으면 추천한다
+ 00:51분 추가
일본쪽 반응이 궁금해서 살펴봤는데 반응이 상당히 미미하고 매출도 상당히 저조하다
홍보를 안했나? 현지에서 이정도로 이상하게 반응 없는 모바일 게임은 처음봤다..
위에 2년은 갈 거라고 했는데 아무리 재밌어도 이정도 반응이 지속되면 1년도 기적이다
..아무튼 일단은 붙잡아보려고 함
게임은 재밌는데 흥행이 안따라주는 게임을 하는 게 올해 두번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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